마리서사

자세한 이야긴 나중에.
2008/09/01 02:16 2008/09/01 02:16
소양강댐 갔다온 다음날 밭으로 고고싱.
남편은 옥수수 따고 나는 방울토마토랑 오이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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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처먹고 v라인 이에요.

이날 햇빛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누가 '시'짜 아니랄까봐...
당신 아들은 긴팔에 모자에 목에 수건까지 둘렀는데
며느리는 달랑 모자만 주더라능...
이날 옴팡지게 벌레한테 뜯겨서 지금 양팔과 얼굴, 목이 무슨 약쟁이 같아!!
난 피부가 약해서 상처생기면 흉이 오래 가는데!!!
일부러 쎈척 하면서 웃도리를 어깨까지 까데며 일했는데
다신 그러지 말아야겠다. 내몸은 내가 챙겨야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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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년은 다롱이라고 시가에 있는 잡종개 인데
어미가 야생개라 그 피가 흐르는지 경계심이 심하고 유난히 사람을 무서워한다.
고 하던데 내가 보기엔 그냥 머리가 나쁜개다.
당최 밥주는 사람은 알아봐야 하는거 아냐?
내가 갈때마다 맨날 맛난거 챙겨주고 데리고 산책 다니고 하는데
먹을거 다 먹고 나면, 산책 끝나고 나면 나 보고 마구 짖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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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또 사진 찍히는건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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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번에 새끼 가졌다고 하던데
밖에서 죽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옆집 깜둥이 개가 애를 끌고 가고 있었다고.
나도 본적이 있는 놈인데 덩치 엄청 크고 못생긴 숫놈이었다.
다롱이가 머리는 나빠도 얼굴은 이쁜데 새끼가 우찌 나오려나.
이년! 끝까지 반항을 했어야지!! 라고 다롱이를 붙잡고 큰소리를 쳤으나...
건강한 새끼 낳으라고 무농약 방울토마토 잔뜩 먹이고 왔다.
사료는 안쳐먹고... 쳇!
2008/08/22 00:06 2008/08/22 00:06
남편과 다롱이 :: 2008/08/22 00:06 일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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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에 갔다가 소양강댐 구경갔다왔다.
결혼전에 친구랑 춘천에 여행 갔을때랑은 다른 코스로 가서 계곡이라던가 그런 볼거리는 없었고.
대신 댐구경 하고 물박물관도 구경했다.

원래는 배타고 강건너편에 청평사에 가려고 간건데 현금이 달랑 8000원! 배삯만 둘이서 왕복 8000원 인데 그럼 절에 들어갈 돈이 없잖아. -_-
친구랑 왔을땐 절 입장료 내고 들어갔더니 공사중 이라 구경도 못했건만...
그래도 물박물관이 꽤 볼만해서 4층까지 구석구석 다 둘러보고 나왔다.
나중에 조카 데려 오면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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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호돌이를 만나다니!
반가운 마음에 한컷~



옆으로 찍은 사진도 있는데 포토샵 열기가 귀찮아서 -_-;; 세로 사진만 올린다.
핸드폰이라 화질은 좀 글치만 그래도 워낙 날씨가 좋았던터라 머... ㅎ
댐 광장엔 새로 만든 커다란 조형물도 있었는데 그건 또 햇빛이 눈부셔서 패스. ㅎㅎ
휴가철이라 사람들 바글바글 했고 너무 더워서 정신이 살짝 오락가락 했지만 나름 즐거운 나들이였다능~
가을에 현금 들고 (-_-) 다시 오고 싶다. 보온병에 따끈한 차도 담아오고. ㅎㅎ
2008/08/21 23:45 2008/08/21 23:45
댐구경가다. :: 2008/08/21 23:45 일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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